묵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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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90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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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90 성 토마스 사도 축일
땡수사
22 2020-07-03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우리는 눈으로 보는 것만을 믿는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금방 쳐다본 옆 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떠올려보면 안 떠 올려진다. 미운 사람도 또렷이 생각난다고 하지만 또렷하게 떠오르는 상황에 묻혀서 ...  
389 부활 제4주 화요일
땡수사
27 2020-05-05
부활 제4주 화요일 4형제를 키우면서 계속 일을 하신 어머니, 학교에서 돌아와 쫓아다니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얘기를 계속 종알대면서 따라다니다가 어느 순간 얘기에 반응이 없어서 돌아서려고 하면 “그래서 철수가 어쨌다고?” 라고 하신다. 안 ...  
388 사순 제5주일 가해
땡수사
37 2020-03-29
사순 제5주일 가해 수련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시신을 만져보니 차가웠다. 그리고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있었다. 대화도 할 수 없었다.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리면서 차갑고 냉랭하게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도 죽은 사...  
387 연중 제 6 주간 목요일
땡수사
46 2020-02-20
연중 제 6 주간 목요일 전에 친구가 놀러 와서 선물을 주고 갔다. 로또복권인데 그거 당첨되면 친구랑 반띵하자고 했다. 내가 천주교 신부라서 하느님의 빽으로 복권에 당첨될 수 있다면 내가 사서 혼자서 다 갖지 뭐 하러 친구와 반띵을 하겠는가? 성당에 다...  
386 연중 제 4 주 월요일
땡수사
75 2020-02-04
연중 제 4 주 월요일 공부를 못하게 하는 이유나 기도를 못하게 하는 요인은 수십 가지이다. 여기서도 각자마다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 숫자만큼 방해하고 못하게 하는 이유가 나올 것이다. 오늘 복음은 군대라는 악령이 나온다. 수많은 이유와 핑계로 ...  
385 주님 봉헌 축일 어린이 미사
땡수사
65 2020-02-01
주의 봉헌 축일 축일이다. 생일이다. 혹은 입학식이나 졸업식을 하면 축하한다고 말만 하고 선물이 없으면 서운하겠죠? 무언가를 받았을 때 물건을 받지 않았지만 기쁜 경우는 언제였는가? 그것은 ‘나 너 좋아해’라든지 ‘넌 이뻐’혹은...  
384 설 명절 2020 가해
땡수사
49 2020-01-24
설 명절 낚시를 가면 꼭 딴눈을 팔 때 입질이 오거나 딴 짓할 때 입질이 온다. 그래서 딴눈 파는 척하면서 찌를 주시했더니 그래도 입질이 안 온다. 그건 딴 짓이나 딴눈 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척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