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글

글 수 368
번호
제목
글쓴이
8 별자리
2282 2007-05-02
별자리가 아름다워 별자리 구경한다고 외진 곳을 찾았더니 갑자기 뛰어나온 고양이에 놀란다. 내 발자국 소리에 긴장하고 걸음을 멈추고 발자국 소리의 주인을 찾기를 수차례 멀리서 가로등만 별빛을 흐린다. 시커먼 그림자가 놀라워라 사람 모양처럼 생긴 것...  
7 가만히 놔두면...
2223 2007-05-02
가만히 놔두면... 강아지가 노는게 보기 좋아서 괜히 코 건드러보다가 발로 하지마라는 제스처를 무시하고 예뻐서 장난친건데 임마 너 좋다고 그러는거야 뺨을 꼬집고 뒤집어버리고는 이빨로 앙앙거리는 것이 좋아서 , 예뻐서 , 그러는 것인데 어 이 자식 주인...  
6 오늘이 재미 있는 것은
2271 2007-05-02
오늘이 재미있는 것은 오늘이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했던 일들이 바로 오늘을 위해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한 것도 돈 많이 벌어서 오늘처럼 재미있게 살려고 했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도 오늘처럼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아무 책이나 읽을 ...  
5 말 많은 제주도...
2604 2007-05-02
말조심 제주도에 가면 말이 많아서 돈 주고 타보고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이나 모이면 말이 많아서 시끄럽고, 성직자, 수도자, 신앙인들, 소위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말만 많고 실천은 안하고... 묶어놓은 개를 마당에 풀어놓고 기르니까 개x 치울일이 ...  
4 문언저리
2725 2007-05-02
겨울 문언저리 찾아온 친구가 말했다. 춘천 추운 줄 알았는데 별로 안 춥네요 그래도 난 추워서 옷깃을 여미고 마실 간 친구를 서둘러 배웅하고 집으로 들어온다. 난 아직도 춘천이 추운데... 그래서 친구에게 두꺼운 겨울옷 얻어 입었는데 ... 몸이 허약해졌...  
3 속이 상해서
3171 2007-05-02
속이 상해서 속이 상해서 돌을 찼지요 발부리 아파서 빨간약 발랐지요 모르고 양말 신다가 양말 버렸지요 속이 상해서 밥을 마구 먹었지요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 불렀지요 네 그릇 먹으니 밥이 없었지요 숨이 찼지요 배가 불러오고 숨이 차고 그리고 소화제를...  
2 그저 그렇게
3214 2007-05-02
아침에 눈을 떠 항상 보아오던 아침의 모습이 달라졌다. 그래서 어떤 때는 상큼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엄청 기분나빠한다. 아침이면 당연히 보여야 할 사람이 없을 때 소리쳐도, 약을 올려도, 내가 아플 때도, 내가 기쁠 때도, ... 있어야 할 사람...  
1 늦가을에 보낸 편지
3297 2007-05-02
늦가을에 보낸 편지 가을도 아닌 것이 겨울도 아닌 것이 군발이 잠바 걸쳤더니 더워보인다고 하더니 오늘은 딱 맞네 땡은 옷은 잘 입어 잉 따스한 갈 햇살에 그냥 따스한 눈빛으로 윙크를 보내고 그저 아무런 느낌도 없이 시들어가는 나무 잎만 쳐다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