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글

글 수 369
번호
제목
글쓴이
269 너를 읽는다.
땡수사
1416 2013-04-08
너를 읽는다. 문학을 한다며 산속으로 간단다. 조용한 곳을 찾는단다. 삶의 쓴 맛을 알고 사랑을 알고 사람을 알고서 갔을 것이다. 그들의 글엔 삶의 희노애락이 그림으로 보이 듯 설명 된다. 그 안에 사람들이 말하지 않았는데 내 얘기가 우리 얘기가 있다. ...  
268 집 나간 목돌이
땡수사
1454 2013-04-03
집 나간 목돌이 "저 새는 목돌이가 어디 있는 줄 알까요?" "새와 말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목돌이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게" "저 새가 목돌이에게 집으로 가라고 말해 줬으면 좋겠다." 목돌이가 집을 나갔다. 그의 집 앞에는 아직 먹다 남은 사료와 물그릇만 ...  
267 욕심 때문에
땡수사
1354 2013-03-30
욕심 때문에 말을 하면 지켜야 한다고 말이 기도가 된다고 조심해서 말해야 한다고 그래서 말을 해 놓고 두려워 한다. 못 지킬까봐 욕심으로 가진 것 필요해서 찾은 것 버리지 못하고 털어내지 못하고 오래 전에 잘했던 것들만 생각한다. 빠르고 힘이 넘치는 ...  
266 응답
땡수사
1375 2013-03-26
응답 내 곁에 있었네요 맘이 아플 때 고열로 시달릴 때 시련에 빠졌을 때 사람들에게 실망 했을 때 옆에 없어도 된다고 필요 없다고 자신 있다고 말하곤 가끔 두리번거리기도 했지요 정말 없어진 것은 아닌지 가버린 것은 아닌지 가끔 멋지게 폼난 일하고 보고...  
265 신앙의 신비 !
땡수사
1373 2013-03-26
신앙의 신비! 결혼을 앞둔 자매 새로운 주간 첫날 봄기운 머금은 아침에 분을 날릴 것 같은 웃음과 목소리로 기분 좋은 분위기 여기저기 퍼뜨린다. 솔직하고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긍정적인 생각 다른 이들을 위해 내놓은 말, 그리고 마음 재밌는 이야기 썰렁...  
264 봄과 함께
땡수사
1376 2013-03-21
봄과 함께 소양강 상고대 사진 찍으러 간다고 내일 또 내일 미루다 맞은 따뜻했던 겨울 옷 버거워지던 날 작은 일에도 넓었던 포용력이 사알짝 흔들리며 추운 겨울의 습관된 일상이 충분히 예쁜 봄을 놓친다. 눈망울 틔우는 가는 나뭇가지의 떨림이 온힘을 다...  
263 쪼까 더운 날에
땡수사
1512 2013-03-19
쪼까 더운 날에 겨울 쫓으려던 비가 오던 날 한 길의 검은 눈 자취를 감추고 엊그제 새차한 차에 흙반점 찍던 날 늦닷없이 연락 와 나만을 보러 왔다며 그저 쳐다만 보고 휘적휘적 배웅의 손인사 뒤로하며 가던 지인 생각 나는 날 옆에 있는 것 만으로 충분히...  
262 특별한 날
땡수사
1381 2013-03-12
특별한 날 아주 특별한 날 특별한 일 없고 의미 있는 날 평범했고 쳇바퀴 도는 날이 된다. 마음에 두었던 의미가 하루를 기쁘게 하고 온 종일 설레임으로 즐거움이 되지만 의미와 관계된 아무런 일도 없다. 뭔가 해얄 것 같고 일이 일어나야 하고 가만히 있으...  
261 표시
땡수사
1413 2013-03-10
표시 오랜 만에 가봤던 고향 여러가지 변화로 낯선 기분이고 아침에 봤던 모습이 아니라고 남편도 몰라보게 변화한 머리 여잔 변화를 머리카락으로 하고 남잔 말머리 자르곤 태도로 삼국을 통일하고 고맙다는 말을 자주하면 돌려 줄 것이 없기에 고마움을 잊겠...  
260 내가 아는 사람
땡수사
1515 2013-03-02
내가 아는 사람 강아지 옆에 가면 햩고, 물고 뒹굴면서 놀아달래요. 가만히 있으며 어느 결에 신발을 기대고 앉아 있지요 보디가드처럼 그래서 든든해요 성질이 급한 것도 아닌데 감정이 앞서요 화가 날 때도 억울 할 때도 말해야 할 때도 표현보다 눈물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