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글

글 수 367
번호
제목
글쓴이
277 반항이었으면 좋겠다.
땡수사
1253 2013-05-04
반항이었으면 좋겠다. 엄마에게 반항할 때 엄마가 가장 사랑해서 나에게 했던 말들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밥을 먹지 않거나 거지같이 더럽게 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거나 하지 말라고 하는 것만 해서 엄마를 속상하게 하는 것을 했었다. 거짓말을 한...  
276 고맙습니다.
땡수사
1323 2013-05-04
고맙습니다. 생각해 주는 마음 알아서 배려해 주는 마음 알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돌아보니 은총이었다는 말은 나에게는 사치요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고 마음을 알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미안 했었고 두렵다는 생각이었는데 보여 주...  
275 산도 좋은디
땡수사
1313 2013-04-24
산도 좋은디 가만 있으면 조용하고 차분하다고 대화에 끼어들면 수준 맞추기 어렵고 맘은 있는데 손해 볼 것 같아서 참고 시켜서 했더니 그렇게까지 안해도 된다고 하고 그래서 그렇다. 쫌 가끔 힘들고 어려우면 전화 하는 친구 눈에 보이면 가까운 친구 안 보...  
274 너라고 말하진 않을께
땡수사
1710 2013-04-24
너라고 말하지 않을께 키가 작은 사람 키가 큰 사람 그렇게 예쁘지 않은 사람 남들이 예쁘다고 다시 한번 쳐다 보는 사람 끼리끼리 유유상종 동병상린 이런 얘기들이 우습게 세상은 부조화로 다가온다. 나와 같은 사람으로 내 주위에 있는 환경에 맞게 사람들...  
273 농담
땡수사
1321 2013-04-24
농담 농담인 줄 안다. 장난인 줄 안다. 그냥 하는 말인 줄 안다. 무슨 말 했는지 안 듣는다. 물어봐 놓고선 관심있다 해 놓고선 딴 짓을 한다. 소풍가서 인기 있는 선생님 반에 모시고 와 노래 하나 들려달라고 청하곤 겨우 한자락 시작 할라 치면 또 다른 선...  
272 진득한 모습으로 1
땡수사
1354 2013-04-18
진득한 모습으로 봄 같지 않은 봄 겨울 옷 못 벗고 여름 옷 잠깐 입고 봄 옷으로 단장하다 감기 약 찾고 사람의 맘도 봄인가 했더니 겨울이고 여름인줄 알고 드러 냈더니 저만치 가 있다. 옛날에 가 봤던 길 가로수도 건물도 낯설고 함께 했던 추억 찾아 방문 ...  
271 혼자 있을라고 1
땡수사
1362 2013-04-09
혼자 있을라고 만나지도 않았는데 헤어지잔다. 사랑 한 것도 없으면서 미워 한다. 시작해 본 것도 없이 마지막을 얘기하고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해답부터 준다. 답을 알면서 사는게 영화나 소설의 마지막을 알고 보는 것과 같은데 세상의 답을 먼저 주고 살라고...  
270 눈물 흘리지 않게 하겠다더니...
땡수사
1342 2013-04-08
눈물 흘리지 않게 하겠다더니... 애틋한 마음으로부터의 시작이, 조각들의 맞춤이 무너지는 것처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쳇바퀴 돌 듯 한다. 처음 시작에 아무것도 몰랐던 그 곳으로 가 있다. 싫은 건 그 동안 해왔던 말과 행동이 효과 없는 메아리가 되어 실...  
269 너를 읽는다.
땡수사
1416 2013-04-08
너를 읽는다. 문학을 한다며 산속으로 간단다. 조용한 곳을 찾는단다. 삶의 쓴 맛을 알고 사랑을 알고 사람을 알고서 갔을 것이다. 그들의 글엔 삶의 희노애락이 그림으로 보이 듯 설명 된다. 그 안에 사람들이 말하지 않았는데 내 얘기가 우리 얘기가 있다. ...  
268 집 나간 목돌이
땡수사
1454 2013-04-03
집 나간 목돌이 "저 새는 목돌이가 어디 있는 줄 알까요?" "새와 말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목돌이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게" "저 새가 목돌이에게 집으로 가라고 말해 줬으면 좋겠다." 목돌이가 집을 나갔다. 그의 집 앞에는 아직 먹다 남은 사료와 물그릇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