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고 있는가?

 

지금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켜놨다.

책을 보고

전화도 받고

잠깐 생각도 했다.

 

뭐 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자신에게,

대답도 했다.

좀 있다가 할 것이랑

내일, 다음 주에 할 것들을.

 

내가 아는 사람들은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어떤 형제는

수도원이 사람 많이 살린다고 말하고

나는 인정하기 싫었지만

그런 혜택 받는 사람 중의 하나였다.

 

갑자기

뭘 하고 있는지

질문하고 싶었다.

지금 내 모습을 떨어져서 보고

편안하구나! 생각되었다.

 

감사해야 하는데

그런 걸 못했다.

불안과 불평이 생겼었다.

초조하고

긴장되었다.

그럴 필요도 없었는데

 

내가 뭘 해야 할지

뭘 안 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뭘 기대하고 있는지

내가 했어야 할

마땅하고 옳은 일은 뭐였는지

그냥 생각해보았다.

멜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