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성소 후원회 소식지

 

오래된 문서나 그림 혹은 골동품 같은 것들은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별로 쓸모가 없어서 취급하는 전문가들이 따로 있다. 그리고 TV 프로그램에서는 물건에 대해 평가를 해 그 가격을 알려준다. 어떤 것은 아주 비쌀 것 같았는데 별로 값이 나가지 않으면 실망을 하지만 별로 값나가지 않을 것 같았던 물건이 비싼 가격을 받으면 그 물건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달라진다.

요즈음에 한국을 빛낸 운동선수들이 생겨서 그들의 활약에 관해 관심을 많이 둔다. 그래서 그 선수들이 요즘 가치가 얼마가 올랐는지, 혹은 유명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를 경기가 한게임 끝나면 가치가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갖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사랑한다는 것을 가치로 따지면 얼마나 될까?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나 연인이 서로 사랑하는 것을 값으로 따지면 하늘만큼 땅만큼으로 셈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라는 영화에서 사랑한다는 증거를 보이라는 남편의 말을 듣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이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증거라고 답을 하는 부인의 얘기가 나온다.

삼위일체에 관해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사랑을 값으로 매겨보려고 하는 것과 같다. 삼위일체에 대한 설명은 삶이다. 사랑을 품고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행위가 삼위일체이다.

교리를 많이 알고 미사에 빠지지 않고 신심 단체 활동에 열심히 참석하여 많은 봉사 활동을 하여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천하려고 하는 마음이 없는 활동은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본인이나 주위에 상처만 주고 말 것이다.

신앙인의 가치는 사랑의 실천이다.